SM엔터 아티스트 보호 집중, 카카오 에스엠 지분매수 완료 / 광야119 NCT도재정 에스파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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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법무법인(유) 세종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M은 최근 이성수, 탁영준 공동 대표이사의 발표를 통해 ‘SM 3.0’ 시대를 선언하고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보호를 더욱 강화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아티스트에 대한 보호 강화를 위해 법무법인(유) 세종과 업무 협약을 맺고 SM 3.0 구현을 가속화 한다는 입장이다.

SM은 법무법인(유) 세종과 그간 해당 문제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해왔으며, SM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존 제보메일계정(protect@smtown.com) 및 자체 모니터링으로 불법행위 증거를 수집하는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신고 기능이 있는 가칭 KWANGYA 119(광야119) 사이트를 개설하고 이를 기초로 법무법인(유) 세종과 함께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M은 소속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욕설, 성희롱, 사생활 침해는 물론, 아티스트의 초상을 무단으로 합성∙편집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행위 등 모든 형태의 불법행위에 대해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고,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불법행위에 있어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SM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와 하이브간 합의에 따른 '하이브의 SM 경영권 인수 중단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SM은 주주와 구성원, 팬과 아티스트에게 약속한 SM3.0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팬,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이라는 미래 비전을 이뤄내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3월 28일 SM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 결과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게 7일 ~26일 SM주식 833만 3천 641주를 주당 15만원에 예정대로 매입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