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1990년 3월에 시작해 30년을 방송하고 있는, MBC라디오의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최근 30주년 기념으로 영국 BBC 마이다베일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제작해 사상 최초로 BBC본사를 거치는 생방송을 진행 했다.
30주년 기념방송에는 앤마리가 출연하기도 했다.
배철수는 `팬들인 아미들은 이미 멤버들에 대해 나보다 많이 알고 있을 테니, 음악 얘기를 주로 해보자`며 자연스럽게 멤버들에게 질문했다.
이어 `존경하거나 음악적 영향력을 준 가수나, 음악은 무엇이 있나`라는 질문에 슈가는 `에픽하이가 음악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진은 `음악적 영향을 BTS멤버들에게 가장 많이 받았다`고 말했고, 배철수는 `이 팀이 얼마나 끈끈한 유대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답하기도 했다.
지민 또한 `리더인 RM을 포함, 멤버들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민은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었고, 무대에서 노래를 전달하는 것이 꿈이었다. 멤버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국은 `최근 나의 스타는 누구냐는 언론 매체의 대답에 리더인 랩몬스터(RM)`라고 대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RM은 음악적 영향을 가장 많이 준 가수로 나스(NAS)를 꼽았고, `드레이크를 만났을 때도 떨렸다`고 말했다.
뷔 또한 `멤버들 때문에 음악을 시작했다`며, 멤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영향을 받은 가수에 `비`를 언급했고, 깡에 대해서도 `이렇게 인기 있을 줄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이홉은 `댄스로 음악을 시작했다. 크리스 크로스(Chris Cross)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고, TBNY의 얀키에게 랩을 배우면서, 제이콜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MBC Radio 봉춘라디오 유튜브채널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실시간 방송이 됐으며, 라디오 방송임에도 동시 접속자 24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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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idolounge